紀要論文

紀要論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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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阪大学言語文化学. 2022, 31, p. 67-81

日本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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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1

본고에서는 재한 일본인 중에서도 한국인 남성과 연애결혼을 하고 한국에 이주해 현지 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일본인 여성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해, 변동하는 한일 관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는 그들이 어떤 입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상황이나 인간관계 를 인식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한 일본인 여성에 관한 선행 연구에서는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한 문제로 한일간 에 있는 정치 / 역사적 문제의 존재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다케시마 / 독도의 영유권에 대 해서는 그들이 일상적으로 질문을 받는 빈도가 높고, 그 질문을 받음으로써 그들 자신의 국가 정체성을 강하게 부정받는 듯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고 보고 되었다. 이러한 선 행 연구에서는 개인의 인식을 도출하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하는 내러티브와 발언의 내용 에만 분석의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인터뷰를 실시한 조사자 등의 외부 요인과 발언 내용 과의 관련성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본고에서는 인터뷰를, 조사자를 포함한 참여자가 상호적 관계를 맺는 장소로 파악하는 적극면담의 관점을 활용하였다. 또한 인터뷰 속에 나타난 발언과 내러티브는 참여자 간의 협동으로 구축된다는 시점을 통하여 인터뷰 중에 나타난 스몰 스토리（small story）를 포 지셔닝（Positioning）분석을 이용하여 분석 / 고찰하였다. 그 결과, 재한 일본인 여성들 은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질문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는 원인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 부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내러티브를 통해 표 출 / 구축된 그들의 정체성에서는 자신이 겪은 일로 인해 발생한 감정을 본인 스스로에게 귀결시켜, 자신 문제로 처리함으로써 상황에 대처하려고 하는 자세가 관찰되었다. 그들의 이러한 시점과 자세는 한국에서 장기간 동안 생활의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구축된 외 국인의 하나의 입장 （자세와 시점） 이 표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0.18910/87495

87495

日韓問題をめぐる語りを通して構築される在韓日本人女性のアイデンティティ : 竹島/ 独島問題についての彼女たちの語りに関する新たな分析的視座

竹村, 博恵

大阪大学言語文化学会

日本語

2022-03-31

大阪大学言語文化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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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dl.handle.net/11094/87495

10.18910/87495

https://doi.org/10.18910/87495